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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리단길 카페 / 흑임자 크림라떼가 맛있는 웰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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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임자 크림라떼가 맛있는 송리단길 웰하우스

송리단길카페/웰하우스/송리단길케이크/송리단길버터바/석촌카페



추석 연휴 첫 날, 돈 좀 쓰러 가자며 잠실 롯데를 갔는데 휴무였다.
백화점은 원래 명절 당일만 쉬는 거 아니었나?! 이번 연휴는 길어서 이틀을 쉬는 건가!
잠실까지나 왔는데 그냥 갈 수는 없다며 송리단길 핫플 검색.

석촌 호수 뒷쪽으로 송리단길에는 골목 골목 핫플이 많은데 눈에 보이는 아무 곳이나 들어가기는 아쉽고 해서 훈이 애용하는 어플인 데이트립을 참고했다.

송리단길 핫플 웰하우스


들어가는 입구가 매우 마음에 든다. 딱 내가 좋아하는 월넛색 나무.
웨인스코팅을 사용했는데 저기 나 있는 창이 아니었더라면 입구인지 모를 정도로 문과 벽이 일체감이 있다. 마치 그냥 벽에 난 창을 통해 내부를 보는 느낌. 센스있는 인테리어다.

사람이 많아서 내부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했다.
우리가 마지막 남은 자리에 앉았을 정도로 만석.
한참 앉아있다보니 창가에 자리가 나서 창가로 옮겼다.

웰하우스는 버터바와 케이크가 유명한 것 같다.
벽마다 붙어있는 디저트 포스터가 눈길을 끈다.
한두종류만 있는 게 아니라 베리에이션이 매우 다양하다는 점이 흥미롭다. 다 먹어보고 싶어!

요런 데코도 있고.

무심하게 올려둔 잼병과 폰케이스?!
웰하우스의 디저트가 그려진 폰케이스다.
요즘 MZ세대들은 폰케이스도 예쁜 걸로 하고 다니더라. (물론 우리 어릴 때도 그렇긴 했는데)

나는 폰케이스는 튼튼하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 따로 색깔이나 그림이 있는 것도 별로 안 좋아해서 새 핸드폰을 사면 슈피겐 같은 유명 케이스 브랜드에서 투명하고 튼튼한 걸 사는 편이다. 폰도 예쁜 컬러로 골라서 샀는데 케이스가 투명해야 컬러가 보이지.

출입문 바로 옆에 귀여운 데코존.
그러고보니 저 문은 열리는 건가 데코인가. 이용하지 못하도록 막아두었네. 언뜻 보면 저기가 출입문 같다.


여기서 주문하면 된다.


슥 봐도 군침이 도는 버터바와 케이크 쇼케이스…

케이크나 버터바를 먹을까 말까 한참 고민했는데 이후에 노티드를 갈 계획이라 꾹 참았다.
예전 같았으면 여기서 디저트도 먹고 노티드를 갔겠지만…
당을 자제해야 하는 본분이 있어서… 흑흑
아니었더라면 분명 버터바 하나는 시켰을 것이다.
이렇게 버터바 종류가 다양한 것도 처음 본다구! 지금 보니 포장이라도 해올걸 싶다.


음료 메뉴.
커피만큼이나 논커피도 종류가 많다.
오늘아침만 해도 벌써 초겨울이랄만큼 추운데 이 날은 꽤 더웠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간절했다.
다행히 디카페인이 있어서 디카페인 주문.

힙 카페에 오면 시그니쳐는 꼭 하나 시키고 보는 나를 잘 알아서인지 훈은 아메리카노 포기하고 흑임자 크림라떼.

웰하우스 메뉴

요즘은 어딜 가나 흑임자 크림라떼가 있는 것 같다.
원래도 쑥, 흑임자, 인절미 같은 맛 워낙 좋아하는 나는 할매니얼 트렌드가 너무 좋다 ㅋㅋㅋ
쑥 크림라떼나 인절미 크림라떼도 많이들 만들어주세요.

고소하고 맛있었던 흑임자 크림라떼와 언제나 맛있는 아메리카노. 디카페인도 맛있었다.

나오는 길에 찍어본 계단참을 활용한 인테리어.
테이크아웃 패키징도 너무 귀엽잖아.


디저트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가봐야 할 송리단길 핫플, 웰하우스.

영업시간
Every day 10:00 ~ 22:00
Last order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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