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ding (5) 썸네일형 리스트형 W.5 / 반지에 대한 고찰. 반지에 대한 고찰- (feat. 웨딩밴드) 까르띠에 / 불가리 / 쇼메 / 쇼파드 / 부쉐론 / 피아제 결혼, 이라는 커다란 이벤트 안에는 갖가지 고민과 결정들이 녹아있다. 이 사람이 나의 only one이 맞을까? 하는 아주 본질적인 고민부터 머리 모양은 어떻게 하고 들어갈까? 하는 단편적인 고민까지. 다양하고 어려운 고민들이 있지만 내가 가장 기대하고, 또 하고싶었던 고민은 결혼반지 고르기! 요즘은 웨딩밴드라고 하는 것 같다. 멋 모르던 나의 20대 중반, 사치라고는 모르는 엄마가 가끔 명품을 사는 것을 보았다. 싸구려를 여러 개 사는 것보다 몇 개 없어도 좋은 것,을 사는 기쁨을 알고 계셨고 엄마만의 스타일로 품위를 유지하실 줄 알았던 것 같다. 전에는 엄마가 무엇을 사든 별 관심도 없고 예쁜 줄도.. W.4 / 본식DVD 결정하기 - 소버스 스튜디오 본식 DVD 결정하기. 본식DVD / 본식영상 / 소버스 스튜디오 / sobers studio 내가 결혼을 하게 된다면 꼭 하고 싶은 영상 업체가 있었다. 그 이름은 소버스 스튜디오. 지난 봄, 회사 동기의 결혼 준비를 도우면서 수많은 본식스냅 / 본식영상 업체의 사진과 영상을 봤다. 나름 사진과 영상을 좋아한다고 자부하는 나이기에, 쉽게 고를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그것은 착각. 결혼사진은 내가 생각하는 '사진'과 너무나도 달랐다. 일단은 보정색감부터 어마어마한 차이가 있었다. 실내 사진과 영상에 익숙하지 않은 나이기에, 그 뽀샤시하고 블링한 결혼사진들에 적응하는 데에 시간이 좀 걸렸다. 색감도 강한 세피아톤, 약한 세피아톤, 완전 뽀샤시하고 맑은 톤, 노란끼가 도는 톤, 핑크끼가 도는 톤 등 아주 .. W.3 / 본식스냅 결정하기 - 빛진스냅 본식스냅 결정하기. 본식스냅 / 빛진스냅 / 허진석 대표 / 소울페이지 세상에, 본식스냅 업체가 이렇게 잡기 어려운 것인 줄 몰랐다. ........... 아니, 알고 있었다. 당연히 알고 있었다. 웨딩홀을 1년 전에 계약한 이유도, 내가 원하는 웨딩홀에서 하고 싶었기도 하지만 내가 원하는 본식스냅 업체와 본식 DVD 업체를 잡기 위한 것이었다. 웨딩홀을 결정하자마자 발빠르게 움직였여야 했지만. 사실 아직도 웨딩홀을 100% 결정한 것이 아니라 어물쩡 대고 있었던 게 큰 이유. 완공된 것을 보지 못하고 리스크를 안고 간다는 것이 성미에 맞지 않아서 12월에 완공된 것을 두 눈으로 확인하고 움직여야겠다는 생각이기도 했고, 내가 제일 원하는 영상 업체인 소버스 스튜디오가 아직 마감이 되지 않았기에 소버스 스.. W.2 / 스튜디오 고르기! - 헤이스 스튜디오 (feat. 최수진 헤어변형 원장님) 스튜디오 고르기. 헤이스 스튜디오 / 스튜디오 / 웨딩촬영 / 헤어변형 결혼의 ㄱ자도 고려하지 않았던 시기에, 회사 대리님의 포스팅으로 헤이스 스튜디오를 알게 되었다. 스튜디오 촬영이라고 하면 다들 막 오글거리는 포즈, 딱딱한 포즈로 인위적으로 꾸며진 공간이나 단색 배경에서 찍는 것인 줄로만 알았던 나는 자연광을 이용해서 야외에서 찍는 스튜디오가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친구가 농담으로 너도 여기서 찍어~ 했을 때는 그럴까~ 하고 말았었지만, 진짜 스튜디오를 골라야 하는 날이 오다니. 정말 기분이 이상하다. 이런 자연스러운 느낌 스튜디오 말고도 일반적인 느낌의 스튜디오도 몇 개 찾아봤는데, 인위적인 포즈와 표정을 극도로 싫어하는 훈토르 때문에 좀 더 헤이스 쪽으로 마음이 기울었다. 물론 내 자신 조차도.. W.1 / 결혼 준비, 첫 단계는 웨딩홀 투어! 결혼 준비 start 결혼준비 / venue tour / 예식장 투어 / 베뉴 투어 결혼 준비라고 포스팅은 쓰고 있지만 사실 아직도 실감은 나지 않는다. @_@ 그렇지만 어쨌든 프로포즈를 받았고, 결혼을 하기로 했으니, 결혼을 하려면, 뭐부터 해야 하지?!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았다. 주변의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결혼을 했고, 친한 친구들도 떠나보냈으나- 머릿속에 남은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 커다란 맵 같은 건 머릿속에 그려진 적도 없었고 아주 단순하고 재미있는 선택들만 도와준 기억 뿐. 화이트 부케가 예쁜지 핑크 부케가 예쁜지? 혹은 레이스 드레스가 예쁜지 비즈 드레스가 예쁜지? 스냅업체는 이 둘 중 어떤 곳? dvd업체는? 그런 단편적인 선택을 도와줬던 기억들 뿐이다. 내 조언이 도움이 됐는지 안됐는..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