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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wine

와인 리뷰 / 몬테스 리미티드 셀렉션 피노 누아 2019, 칠레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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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스 리미티드 셀렉션, 피노 누아, 2019


와인추천/와린이/와인생활/칠레와인/몬테스/피노누아

커피를 좋아하는 만큼 와인도 좋아한다.
술 자체를 좋아하는 것은 아니라서,
와인을 좋아하는 이유를 딱 집어 이야기하라면 할 수 없지만
와인이 주는 분위기를 사랑하는 것 같다.
맛있는 음식을 차려서 와인 한두잔을 곁들여
사랑하는 사람과 시간을 보내는 것.
하루의 끝에 맛있는 디저트와 함께 하는 와인 한 잔의 맛.
새로운 와인들을 마셔보며 나의 취향을 찾아가고, 와인에 대한 지식을 쌓아가는 과정.
이런 것들을 좋아하는 것 같다.

항상 와인을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있지만
그만큼의 열정은 없어서 몇 번 시도해보다 그치곤 한다.
얼마 전에도 책을 한 권 샀었는데 읽다가 말았다.
생각난 김에 다시 읽어야지.

시음기를 쓸 정도의 배경지식도 없어서,
그냥 간간히 핸드폰 메모장에다가 대략적인 단어들만 적어놓고 있었는데
훈이가 말했다.
맨날 핸드폰에 적지 말고 그것도 블로그로 써~

그래서 시작하게 된 와인 리뷰!
여태껏 비운 와인이 백 병은 될 것 같지만...
지금이라도 이렇게 리뷰를 시작해본다.
여태 생각 없이 그냥 마셨다면
이제는 각 품종을 좀 비교해보며 시음기도 좀 길게 작성해보려 한다.


연말연초였기도 하고, 요즘 또 와인에 꽂혀서
최근 한두달 새에 와인을 정말 많이 마셨다.
해산물을 먹을 때는 화이트가 진리지만,
보통 때 우리 부부는 레드 와인을 더 좋아하는 편이라
까쇼를 가장 많이 마셨던 편.
오늘은 칠레의 피노누아를 데려왔다.


와인생활을 하다보면 구대륙, 신대륙 이런 이야기를 듣게 될 텐데
구대륙은 주로 유럽대륙을 뜻하고, 신대륙에는 아르헨티나, 칠레, 미국 등이 있다.
신대륙인 칠레 와인의 특징을 알아보자.

신대륙은 유럽에서 와인 만드는 법을 들여왔다.
칠레의 경우는 스페인 사람들에 의해 최초로 포도농장이 들어섰다.
칠레는 와인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프랑스의 양조 기술자를 모셔오기도 하고,
보르도나 캘리포니아에서 유학을 하기도 하는 등 많은 노력을 했다고 한다.
일조량이 충분하고 기후가 온화하며, 습기가 별로 없으며
여름은 무더우나 비가 거의 오지 않아서, 안데스 산맥에서 흐르는 물을 이용해
우수한 품질의 포도를 수확한다.
한 가지 품종이 75% 이상 사용된 와인의 경우 라벨에 품종을 표기한다.

칠레에서 재배되는 포도 품종 중 가장 성공적인 품종은 까베르네 쇼비뇽인데,
유일하게 생산되는 품종도 있다. 바로 까르미네르.
이 외에 메를로, 피노누아 같은 보르도의 대표적 품종들과
샤도네이, 쇼비뇽 블랑 같은 화이트 품종들도 생산된다고 한다.
칠레의 와인들은 충분한 일조량 + 건조한 기후 덕에 포도가 잘 자라서
충분한 당도를 보유하고 있으며 알콜 도수가 높고 감칠맛이 있다.

칠레의 주요 지역에는 아타카마, 코킴보, 아콘카구아, 센츄럴 밸리, 그리고 서던 칠레의 5개 구역이 있다.
가장 주요한 생산지는 센츄럴 밸리.

오늘 마신 몬테스 리미티드 셀렉션은 아콘카구아의 카사블랑카 밸리에서 재배된 피노 누아 품종이다.



먼저 네이버 백과에서 소개하는
몬테스 리미티드 셀렉션, 2019 피노누아.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809670&cid=48185&categoryId=48300

몬테스 리미티드 셀렉션 피노 누아 2019

보통의 피노 누아보다 더 진한 빛깔을 하고 있는 와인으로 주로 딸기와 라스베리 등 붉은 열매류의 응집된 향을 선사하며, 살며시 느껴지는 제비꽃 향기가 세련미를 더한다. 조화로움과 부드러

terms.naver.com

종류 레드와인
용도 테이블와인
당도 드라이와인
생산국 칠레(Chile)
지역 Aconcagua
생산지 Casablanca Valley
생산자 몬테스
빈티지 2019
품종 Pinot Noir 100%
딸기, 꽃
당도 낮은 당도
산도 조금 높은 산도
바디 조금 가벼운 바디
타닌감 조금 적은 타닌
음용온도 15~17℃
특징 및 수상내역 *2015 빈티지: Wine Spectator 89점
음식 매칭 부드러운 육류(송아지), 흰색 가금류(닭, 칠면조),
진한 소스로 요리한 생선류 등과 잘 어울린다.
용량 750ml
가격 (나라셀라) 36,000원 (판매처별로 가격이 다를 수 있습니다.)



우선 와린이의 주관적인 시음기:
(핸드폰 메모장에 적혀있던)
맑은 느낌
살짝 달달
약간의 타닌
바닐라, 후추
토바코


확실히 피노누아는 까베르네 소비뇽보다는 맑은 느낌인 것 같다.
수색도 보라색보다는 루비색에 가까웠다.
네이버에 따르면 당도가 낮다고 하는데 나는 좀 당도가 있는 것 같이 느껴졌고,
타닌감은 그렇게 강하지 않았다.
그리고 토바코 향과 페퍼 향이 좀 느껴졌는데, 나만 그런건가?

네이버에서는 딸기와 꽃 향이라고 하는데,
다음에는 네이버 백과를 보면서 비교하며 마셔봐야겠다.
꽃향은 잘 못 느꼈.....

와인이 진득한 느낌보다 물처럼 술술 넘어가는 느낌이 있어서
식사랑 같이 마시기에 좋은 것 같았다.
나는 닭강정과 치즈 플레이트, 그리고 케익과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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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처는 더현대 와인웍스.
18000원에 구입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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