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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 in Korea/camping

김포 캠핑장 / 조용하게 쉬기 좋은 김포 덕포진누리캠핑장 #캠핑장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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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캠핑 @김포 덕포진누리 캠핑장


김포캠핑장/강화도캠핑장/강화캠핑장/코베아고스트/캠핑장추천/캠핑리뷰/캠핑vlog

 
우리의 첫번째 텐트를 사고 나서 처음으로 피칭을 하고 왔다.
글램핑도 많이 다니고 난지공원가서 원터치텐트로 자고오고는 몇번 해봤지만 자가 대형 텐트로 가는 첫 캠핑이라니.

첫 캠핑은 퍼펙트해야만 한다.
그래서 캠핑장을 정말 정말 많이 찾아봤다. 캠핑퍼스트와 땡큐캠핑에서 무한 검색 검색 검색…

대부분의 캠핑장은 14시에 입실, 다음날 11시에 퇴실인데 너무 짧게 느껴져서 무조건 오래 있을 수 있는 캠핑장 위주로 찾다보니 9시에 입실이 가능한 캠핑장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 대신에 선착순이라 빨리 가야 좋은 자리를 선점할 수 있다. 예를 들면 포천 유식물원이나 평택의 갈릴리 캠핑장 등.
 
그러다가 어디선가 이 캠핑장의 리뷰를 보고 확 꽂혀서 여기로 예약을 해버림.. 선착순 입실을 찾고 있었다는 사실은 완전히 까먹은 채...

그 캠핑장은 바로,

김포 덕포진누리캠핑장

 
그 때 어떤 리뷰를 보고 꽂혔는지 기억이 나지 않지만.
관리가 잘 된다는 점, 그리고 조용한 분위기에 사이트마다 공간이 넓게 배정되어 있다는 점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 텐트를 대형으로 구매했으니 사이트 크기가 중요하다.

이 캠핑장은 네이버로 예약할 수 있는데, 주말에는 굉장히 예약이 치열한 편이다. 나는 금요일이라 수월하게 예약.
이전에는 문자로 예약했다고 한다. (선착순)

네이버 카페를 운영하고 있어서 입, 퇴실시간이나 이런 저런 캠핑장 관련한 정보를 볼 수 있고 문의도 할 수 있다.

덕포진누리캠핑장 카페
👇🏻
https://cafe.naver.com/deokpojin

 

덕포진누리캠핑장 : 네이버 카페

덕포진누리캠핑장

cafe.naver.com


입실은 13시.
우리는 금요일에 갔는데, 평일이다보니 전날 손님이 없어서 조금 일찍 갔는데도 들어갈 수 있었다. 12시 40분 쯤?

그리고 바로 피칭 시작.
미리 준비한 방수포를 깔고 텐트를 펼쳤다. 중간중간 유튜브를 참고하고서야 무사히 피칭을 할 수 있었다. 주로 의문점이 들었던 부문은 폴대 꽂는 구멍이 어디지?? 여기저기 구멍이 많아서… 그리고 폴대가 왜 이리 길지?!…

어쨌든 우왕좌왕 한 것 치고는 생각보다 잘 피칭한 것 같다.
몇번 더 쳐보면 훨씬 나아지겠지.
역시 터널형으로 산 것은 신의 한 수다. 어떤 유튜브 보니 여자 혼자도 쳤다는데 나도 나중에 꼭…

짜잔.
코베아의 고스트 플러스.
이 텐트를 사기 전에 공부하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개방감이 어마어마하다는 것!

모든 문을 다 열 수 있지만 뒷쪽은 이너텐트를 설치해놔서 닫아놓았다.

텐트는 생각하던 것만큼 딱 좋았다. 색도 마음에 들고.
치기도 수월하고 개방감도 좋고. 공간감도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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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은 잠시 쉬는 동안 나는 캠핑장 구경을 해본다.
우선 배치도는 아래와 같다.

출처: 덕포진누리캠핑장 카페

 

입구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사이트는 1번부터 20번까지 있고, 중간에 메인 도로를 두고 양쪽에 포진해 있는 형태다.

1번 사이트.
위에 배치도에서 보다시피 움푹 들어간 형태라 굉장히 프라이빗한 느낌이었다.

이쪽은 2,3번 사이트.  

여기는 20번 사이트인데, 다른 사이트보다 크기가 훨씬 크다.
아마 이용료도 좀 더 비쌌던 것 같다.

여기는 4, 11번 사이트.

5, 12번 사이트.

6, 13번 사이트.

7, 14번 사이트.

8, 15번 사이트.
우리는 8번 사이트를 사용했다.

여기는 관리동.
오른쪽부터 관리실, 매점, 세척실, 분리수거장과 쓰레기장, 그리고 화장실/샤워실이 있다.

관리실 앞에 있는 너무너무 귀여운 배너.
이 캠핑장은 자매 두분이서 운영하고 있다고 들었다.
우리가 갔을 땐 큰 사장님이 체크인을 도와주셨고, 작은 사장님은 뭔가 분주히 돌아다니시는 것 같았는데 직접 뵈지는 못했다.

여긴 세척실. 세제랑 수세미가 구비되어 있어서 좋았고, 물기 하나 없이 말끔하게 유지되고 있다.

온수도 아주 잘 나와서 손 시릴 일은 없다.
싱크대마다 물막이가 있는 것도 센스!

 

여기는! 제일 궁금한 매점.

뭐 웬만한 건 다 있다고 보면 된다.
화로에 필요한 숯이나 그릴부터 장작까지.
기본 생필품인 휴지, 키친타올, 물티슈, 호일 등등.
캠핑에서 안 먹으면 아쉬운 라면이랑 과자들.
커피 머신도 있고, 편의점에서 파는 얼음컵 아이스티 같은 것도 있었다.

더 좋은 점은 무인매점이라는 것!
물론 옆옆 방에 사장님이 계시니 언제든 도움 요청 가능.

매점 한 켠에는 캠핑장에 들렀던 아이들의 그림이 잔뜩.
사장님이 애기들을 좋아하시나보다.
다음에 우리도~

관리동 앞에서 본 우리집도 한 컷 찍어보고.

매점 옆 공터에는 분리수거장과 쓰레기장이 있는데 너무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다.
사진에는 없지만 여기 맞은편에 수돗가가 있어서 화로를 세척할 수 있다.

그 옆엔 화장실과 샤워실.
오른쪽은 남자 화장실/샤워실, 왼쪽은 여자 화장실/샤워실.
샤워실은 안 써봤지만 화장실도 엄청 깨끗하다.
내가 좋아하는 향의 디퓨저가 칸칸이 놓여있어서 좋았고 세면대에도 핸드워시가 있었다.

캠핑장 제일 안쪽에는 카라반이 있는데 요거는 지금은 운영을 하지는 않는가보다.
사진 찍기는 좋아보이는데 왜 여기서 사진을 안 찍었지.

반대쪽에서 정문을 바라본 모습.
처음에 캠핑장 찾아볼 때 중간의 이 메인도로에 마음이 확 꽂혔었다. 뭔가 미국이 기억나는 느낌.

딱히 뷰는 없지만 프라이빗함을 원하면 1~10번 사이트를,
(앞에 밭뷰지만 이쪽으로 문을 열어놓고 있으면 아주 프라이빗함)
애들이 있는 집은 뛰어놓기 좋도록 도로 근처 11~18번 사이트가 좋은 것 같다.

 다시 텐트로 돌아와 누웠다. 아이고 좋다.

피칭하느라 지쳤으니 와인을 따고.
귀여운 딸기와 함께…

삼각대 놓고 커플사진도 찍고, 덕포진 산책도 갔다왔다.


다시 돌아와서 잠깐 책 보고 있으려니 금새 배고파서 저녁 먹기.

저녁은 스테이크와 어묵탕 그리고 치즈플레이트다.

훈의 스테이크는 완벽하게 구워졌다.
이게 행복이지!

빠질 수 없는 불멍도.
담에는 20키로 살래…

추워져서 문 닫고 들어와서 더 놀다가 매너 타임 되자마자 잤다.
마카롱 안 사왔으면 얼어죽을 뻔 했다.
이거 필수. 아무리 날이 좋아도 야외 취침은 춥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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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조식.
빵과 커피 그리고 샐러드. 인데 훈이 급 라면 끓임.

✔️식기: 벨락 s9
✔️컵: 카즈미 캠핑컵 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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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뜨자마자 비가 너무 많이 오기 시작해서 의도치 않은 우중캠핑까지 경험했다. 텐트 속 빗소리는 좋았지만 텐트 말릴 걱정은 아직도 하고 있다…
다행히 철수 할 때는 잠깐 비가 그쳤는데, 비가 너무 많이 온 탓에 텐트 철수하느라 애먹었다. 12시 체크아웃에 빠듯하게 맞추고 나왔네.

고민해서 예약한 보람 있게 훈이 캠핑장이 너무 좋았다고 말해줬다. 깔끔, 깨끗하고 관리도 잘 되고. 사용자의 시선에 맞춘 편리함까지. 사이트도 쾌적하고 다들 매너 좋아서 조용하고.
아마 단골이 되지 싶다.(예약만 가능하다면…)

 

김포덕포진누리캠핑장

경기 김포시 대곶면 덕포진로103번길 130-1 덕포진누리마을
입실 13시 퇴실 12시

예약은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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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aver.me/5gidXZVy

 

김포덕포진누리캠핑장 : 네이버

방문자리뷰 35 · 블로그리뷰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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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오늘의집 큐레이터 활동의 일환으로, 구매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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