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카페 / 베이커리 씨어터
남양주카페 / 베이커리카페 / 남양주베이커리카페 / 남양주뷰좋은카페
설날.
오전에 차례 지내러 시댁에 들렀다가 점심에 돌아왔다.
오후에 뭐 할까 고민을 하다가 나들이 가기로.
아울렛을 갈까, 백화점을 갈까, 마트 구경 갈까 하다가
백화점도 마트도 설 당일은 휴무고-
최근에 옷을 많이 사서 아울렛은 그만 가야 할 것 같고(..)
우리가 좋아하는 카페 투어 하러 :)
좋아하는 성수동을 갈까 하다가 남양주에 가기로 했다.
요즘은 힙카페를 인스타에서 주로 찾는데,
분명 해쉬태그가 #남양주카페 인데 웬 벗은 여자 사진이 잔뜩이다.
개중에 하나 골라서 출발-
베이커리 씨어터.
처음에 이석영광장점으로 잘못 찍고 출발했더니
이상한 곳에 도착.
이석영광장점에서 30분 떨어진 곳에 본점이 있다.
주차하고 들어가는 길.
앞마당이 엄청 넓어서 따뜻한 봄, 가을에 오면
산책하기 좋을 것 같다.
왼쪽 길을 따라가면 베이커리 씨어터가 있다.
그런데 아니나다를까 거의 시장 한복판 수준이었다.
설 당일이라 그런지 가족단위가 매우매우매우(!) 많았고
그래서 연세 있으신 분도 많았고
가족끼리 회포를 푸시는 수다 소리에
카페 내부는 굉장히 시끄러운 상태…
우리 부부는 책도 읽고 얘기도 좀 하러 간 건데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공휴일 서울 근교의 카페는 어쩔 수 없지.
너무 정신 없어서 카페 내부 사진 찍는 것도 깜빡…
그래도 인절미 빵은 맛있었다.
베이커리 씨어터 답게 베이커리에 주력하는 듯.
인절미빵 안에는 생크림+단팥이 잔뜩.
내가 좋아하는 트리플 콤보라 너무 맛있게 먹었다.
커피 맛은 특별하지는 않았다.
한참 앉아있는데
중간에 직원분이 와서 환기 좀 한다고 폴딩도어를 개방하셔서
전경을 찍어봤다.
산도 있고 강도 있고 남양주 참 좋은 듯.
따뜻할때는 이 폴딩도어 계속 열어놓고 있는건가.
뷰가 너무 좋아서 따뜻할 때 다시 오고 싶어졌다-
이 날은 눈이 잔뜩 온 다음 날이라 너무 너무 추웠다.
누군가 써놓은 새해복.
다들 새해복 많이 받고
올 2022에는 더더 건강하고 행복한 일만 가득하기를…
한참 앉아서 책도 읽고, 얘기도 하고, 사람 구경도 하다가
집으로 돌아왔다.
마당에서 사진 찍기.
뒤에 설산도 보이고 겨울스러운 분위기-
요 사진이 제일 맘에 드는구만.
그런데 지금 보니 뜬금없이 하르방은 왜있지.
남양주 베이커리 씨어터
위치
영업시간
매일 10:00 -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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