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카페 / 카페차프리미엄, ㅊ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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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남양주가 가깝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래서 오늘도 남양주로 마실.
한강변 따라 쭉 카페들이 있어서 대부분 뷰도 좋은 편이다.
오늘은 카페차프리미엄이라는 곳.
ㅊa라니, 위트 있는 카페 이름이다.
카페 전경도 너무 예쁘다.
이 사진은 다 먹고 나오는 길에 찍은건데,
날이 어둑해지면서 조명을 켜서 한 층 더 예쁜.
설 연휴 마지막날이라 앉을 자리가 있을까 했는데
다행히 자리도 금방 잡았다.
카운터와 쇼케이스가 있는 1층 메인자리와
1층 안쪽 구획이 있고,
2층에도 자리가 꽤 많았다.
테라스도 있었지만 지금 같은 추운 날씨에는 절대 이용불가.
한강변이라 바람도 많이 분다.
1층 메인 구역에서 안쪽 구역으로 넘어갈 때
이런 예쁜 공간을 만날 수 있다.
한옥은 정말 너무 예쁘다...
여기는 말하지 않아도 아는 포토존.
모두가 여기서 인증샷을 남기고 가는데...
나는 마실룩으로 안경까지 끼고 갔기 때문에
딱히 사진을 건지지 않았다. (찍기는 했지)
안쪽에도 자리가 많으니
바깥쪽 자리만 보고 돌아가는 일이 없기를!
나는 바깥쪽 자리만 보고 자리 없는 줄 알고 나갈 뻔.
그래도 2층 한 번 구경이나 해보자 해서 올라가는 길.
날이 엄청 쨍하고 좋았는데, 쨍한 만큼 너무 추웠다. 오들오들
2층에는 요런 멋진 스테레오도 있고.
무엇보다 여기는 뷰가 있다.
남양주에 있는 한강변 카페들은
이런 뷰 포인트들이 많아서 참 좋다...
나도 늘그막엔 이런 카페나 하나 열어서
매일 강을 바라보며
커피 향 맡으면서 살고 싶으네.
혹은 와인바...? ㅋㅋ 이렇게 오늘도 꿈꿔보는 미래.
여기는 옥상 테라스.
따뜻한 날씨에는 여기도 인기가 많겠다 싶었다.
나는 구경할 새도 없이 내려왔다. 너무너무 추웠기 때문...
그리고 카페차프리미엄만의 독특한 포인트는
바로 여기 정원에 있다.
야외 자리를 겨울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비닐텐트로 버블을 만들어놨는데
모양부터 너무 귀엽고... 버블버블
안이 얼마나 따뜻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사람들이 다 차 있는 걸 보니 아마 꽤 따뜻하지 않을까 싶다.
우리는 쇼케이스가 있는 1층 구역에 자리를 잡고 주문을 하러.
여기는 카페차프리미엄이라 차가 메인인 줄 알았는데,
커피 종류도 나름 다양하고
달고나라떼가 시그니쳐 같았다.
달고나스콘, 달고나크로와상에
대왕 달고나 태블릿까지 있는 걸 보면
달고나가 메인인 게 분명해(!)
호두파이, 피칸파이와 크로와상이 있다.
그리고 달고나 크로와상!
식감이 좀 애매할 것 같은데(?)
그리고 각종 스콘들이 있었는데 (물론 달고나 스콘도 있었고)
나는 단호박 크림치즈 스콘을 골랐다.
스콘러버로써 빵집에는 무조건 스콘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암.
어릴 때 달고나를 많이 먹어서 이제 달고나엔 관심이 없다(..)
내가 자란 지방에서는 달고나를 쪽자 혹은 뽑기로 불렀기에
아직도 달고나라는 이름은 어색하다.
남펴니의 달고나 라떼와 내 아이스 아메리카노.
단호박크림치즈스콘은 너무 맛있었다.
배가 너무 불러서 안 들어갈 것 같았는데
나 혼자 홀랑 다먹었다.
물론 나에게 맛없는 스콘은 별로 없다(..)
나오는 길에 찍은
귀여운 버블버블.
또 이렇게 힐링 잘 하고 갑니다.
남양주 카페ㅊa프리미엄위치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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