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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p place/cafe

스콘 카페 / 스콘 천국인 카페 레이어드 @더현대 (feat.케이크는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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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콘 러버의 스콘 추천, 카페 레이어드


스콘투어/더현대/카페레이어드/스콘러버/스콘추천

나는 지독한 빵순이다.
밥보다 빵을 좋아해서
밥은 안 먹고도 살 수 있지만
빵은 안 먹으면 못 살 것 같은 사람...

대부분의 빵을 좋아하지만
그 중 가장 좋아하는 것은 바로 스콘!
자칭이자 타칭 스콘 러버.

유명하다는 스콘은 다 찾아먹어본 것 같다.
스콘 사먹는 게 너무 일상이라
그동안은 컨텐츠로 만들어보겠다는 생각도 하지 못했는데
남편의 제안으로(?)
스콘도 기록해보기로 (ㅋㅋㅋ)

우선 나의 개인적인 스콘 취향은
비스켓처럼 파삭파삭한 스콘이다.
겉바속촉보다는 파삭파삭하고 부서지는 느낌을 좋아한다.
(버터 많이 들어간)
우드앤브릭, 폴앤폴리나, 파리크라상 같은 스콘?
서촌 스코프에 파는 스콘은 취향에서 조금 벗어난 듯 함.
(그래도 스콘is 뭔들)

직장을 여의도로 이직하게 되면서
요즘 가장 많이 사 먹는 스콘은
더현대에 있는 카페 레이어드의 스콘.

벌써 한 스무개는 사 먹은 것 같다.
카페 레이어드에는 특이하게
잠봉뵈르 스콘, 대파치즈스콘 등이 있는데
나는 빵에 햄 종류나 대파 같은 게 들어가는 걸 안 좋아해서
주로 디저트류의 스콘을 사먹는 편.
그리고 레이어드엔 앙버터 종류의 스콘도 많은데
앙버터는 치아바타나 바게트에 먹어야 제맛이지
개인적으로는 스콘에는 안 어울리는 것 같다고 생각한다.

어쨌든, 카페 레이어드의 스콘은
생각보다 크기가 작지 않음에도
너무 금방 끝나서 슬프다는…

먹어치우기 바빠서 여태 사진을 별로 안 찍어놓았는데,
포스팅을 해야겠다 맘 먹고나서
먹을 때마다 열심히 찍기 시작했다.

 



먼저 얼그레이 스콘.

얼그레이 향이 나름 진하게 나는 편.
그리고 위에 덮힌 얼그레이 크림이 너무 맛있다.
안에는 말린 무화과가 들어있어서
먹다보면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다.
말린 무화과는 언제나 진리.
세네번 사먹었는데 절대 실패가 없는 얼그레이 스콘이다.


초코스콘.

초코스콘도 한 세네번 먹은 것 같다.

안에는 큼직한 초코칩이 콕콕 박혀있고
위에는 초코 크림과 생크림이 귀엽게 올라가 있다.

맛있기는 하지만 단거 중독인 나에게도 좀 단 편이고
초코가 너무 많이 들어서
얼그레이 스콘보다는 약간 질리는 느낌.


크림치즈 크랜베리 스콘.

요건 이번에 처음 사봤다.
크랜베리가 콕콕 박혀있고
중간에 크림치즈 덩어리가 큼직하게 들어가 있다.
이것도 실패 없는 맛.
이건 크림치즈가 잔뜩 들어서 디저트라기엔 좀 든든한 느낌.
(이지만 나에겐 그냥 간식)


이외에 사진은 아쉽게도 없지만 말차화이트초코스콘이랑
카라멜 버터스콘 등을 먹어봤는데
전부 맛있었다.
말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틀림없이
말차화이트초코스콘도 좋아할 것이고
카라멜 버터스콘은 중간에 버터가 좀 난감하긴 했지만
버터야 뭐, 스콘 먹으면서 같이 먹으면 짱.
개인적으론 얼그레이스콘과 말차스콘이 탑픽이고
나머지는 그 다음 순서로 다 좋다.


카페 레이어드에는
스콘 외에도 여러 종류의 케익을 판매하는데,
레드벨벳, 스펀지케익부터 각종 치즈케익까지
다양한 케익이 있다.
나는 주로 치즈케익이나 레드벨벳 위주로 사먹었는데
어느날 보니 요런 케익이 있길래 사먹어봄.

말차 케이크.

위는 크림치즈. 아래는 말차.
말차 향이 은은하면서도
맛이 강하게 난다.
두어번 사먹었는데 말차보다 단호박이 더 맛난 듯.


아래는 단호박 케이크.
노랑노랑한 게 예쁘다.
케익은 와인이랑 먹어야 기분이 나서
요즘 맨날 1케키 1와인.
살 빼야 하는데…

이건 또 다른 날의 단호박 케이크.

원래 단호박을 엄청 좋아해서 그런지
단호박 케익도 너무 취저.
사진을 보니 또 먹고 싶다.

요즘 진짜 밥먹듯 출퇴근 하는 더현대…
세상은 넓고 맛난 건 많다.

스콘 맛집 아시는 분 댓글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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