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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osaka 22'

오사카 여행 / 돈키호테 전리품1 - 당고/푸딩/오차즈케/컵라면/교세라/하이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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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키호테에서 소소하게 득템한 간식들

오사카여행/돈키호테/일본컵라면/교세라/오차즈케/미타라시당고/하이볼


지난 번 오사카 여행에서는 아주 한 짐 가득 챙겨왔는데 이번에는 쇼핑을 많이 하지 않았다. (그래도 엄마랑 둘이 돈키호테에서 거의 20만원 가까이 썼지만)
나는 주로 훈을 생각하며 간식거리를 샀다.

아쉽게도 떼샷을 못 찍었다.
소소하게 하나씩 뜯을 때 찍어놓은 사진들이라도 올려보기. 그나마도 먹기 급급해 안 찍고 먹고 버린 것도 아주 많다.

우선 일본 간식 중에 제일 좋아하는 미타라시 당고!
어렸을 때 나고야에서 이모랑 진짜 많이 먹었는데 그 맛이 안 난다. 지난번 오사카 왔을 때도, 이번에도 느끼지만. 나고야에 다시 가서 먹으면 그 맛이 날까. 아니면 내 기억 속 맛인걸까.

그래도 맛있게 먹었다.
엄마가 이 맛을 재현해보시겠다고 하던데 과연...?!
인터넷에 나름의 레시피는 많이 돌아다니고 있더라. 흑설탕과 간장을 이용하는 것 같다.


오사카 여행 내내 매일 하나씩 푸딩을 먹었다.
일본 편의점에서는 푸딩을 아주 여러가지 종류로 판매하고 있다.우리나라에는 왜 이런 푸딩이 잘 없을까?쁘띠첼에서나 하나 나오는 것 같고... 좀 더 많이 나와줬으면.



그리고 어릴 때 진짜 많이 먹었던 오차즈케. 연어맛.

맛있었다. 어릴 때 먹던 그 맛.
사실 나는 밥에 물 말아먹는 걸 그리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다.


컵라면.
나는 라면을 그닥 즐기지 않기 때문에 이건 훈을 위한 선물이었다.
훈은 일본 갈 때 마다 이 씨푸드 라면을 먹었다고 한다.
 
오는 길에 캐리어에서 뚜껑이 찢어졌나보다.

일본 컵라면의 특징은 양념 스프와 건더기 스프가 따로 포장되어 있지 않고 이렇게 면 위에 바로 뿌려져 있다는 것.
우리나라도 이렇게 하면 안 되나?
포장지 쓰레기도 줄일 수 있고 이게 훨씬 편한데.
그리고 건더기의 퀄리티가 너무 좋다. 진짜 원물 그대로를 건조한 느낌이랄까.

훈 왈 여전히 맛있다고.

 
이건 개인적으로 궁금해서 사와봤다.
칠리토마토라니! 멕시코의 맛인건가.

먹기 바빠 물 넣은 후엔 사진을 찍지도 않았네.
맛있었다고 한다. 한 입 뺏어먹는다는 게 깜빡.


구로몬 시장에서 득템한 교세라.

원래 쓰던 채칼이 녹이 슬어서 하나 구입해왔다. 한국보다 훨씬 싸다.구로몬시장에서도, 돈키호테에서도 교세라의 칼을 판매 중이다.나는 글로벌나이프가 사고 싶었는데 돈키호테에는 없더라. 한큐백화점 갔을 때 구경해볼걸.

 
하이볼.
나는 달달한 하이볼을 먹고 싶은데 편의점에서 하이볼을 사 올 때마다 항상 쓰디쓴 하이볼에 당첨된다...
편의점에 달달한 하이볼을 팔긴 하는건가?!


이 외에 킷캣 말차맛과 맥주 안주로 딱인 짭짤한 간식들, 와사비맛 과자들이 있었는데 이미 뱃속으로 사라짐.
 
입욕제랑 말차밀크, 야끼소바 등은 다음 포스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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