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길 카페, 아우어 베이커리
가로수길 카페 / 아우어 베이커리 / 더티 초코 / 카야 크로아상 / 크로아상 맛집
181028.
여행 갔다온 후로 이런저런 일들로 여유롭게 카페놀이를 하지 못하다가 오랜만에 나선 카페.
아우어 베이커리는 도산공원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가로수길에도 생긴 것 같다.
명성이 자자한 만큼 역시나, 사람들이 아주 가득가득 들어차 있었다.
잠깐 서서 기다리며 자리가 나길 매의 눈으로 기다렸다가 겟또!
푹신하고도 넓은 자리 득템. :)
일단 자리부터 잡고 주문하러 내려가서 한 컷.
식사를 하고 난 직후라 배불러서 빵은 하나만 먹어야지, 했다가 왠지 아쉬워서 빵을 두 개 집었다.
더티 초코. 그리고 카야 크로아상.
더티 초코는 말 그대로 더티..하다...
아무리 예쁘게 먹을래도 먹을 수가 없다. ㅠㅠ
그렇지만 그만큼 맛있으니 :)
카야 크로아상은 위엔 코코넛이 잔뜩 뿌려져 있지만 사이엔 카야쨈이 발려져 있다.
이것도 참 맛있었다. 카야쨈은 좋아하지만 코코넛을 싫어하는 훈토르도 냠냠 맛있게 먹던 빵.
카페 벽면에 보면 아우어 베이커리 홍보 영상이 있는데, 사람들이 더티 초코를 손으로 들고 앙! 먹는 모습들이 지나간다.
온 손가락과 입 주변에 초코가루와 초코쨈을 잔뜩 묻히고
자유롭게 먹는 모습.
누군가의 시선도 신경쓰지 않을 만큼 맛있다는 뜻을 전달하고 싶은걸까?
말차를 베이스로 한 것 같은 커피가 있길래 마셔보고 싶었는데, 배불러서 패스.
다음에 가면 꼭 그걸 마셔봐야겠다.
아래 사진처럼, 시간대별로 나오는 빵이 다르다.
다음에 가면 인절미 크로아상이랑, 더블 치즈, 버터 프레첼을 먹어보고 싶다-
빵 사진도 몇 장 남겨왔다.
저기 인절미 크로아상이 있네!
유러피안 스타일의 샌드위치도 판매하고 있다.
빵과 곁들여먹기 좋은 와인도 판매하고 있다.
아직 와인알못이라 페어링은 어렵지만 연습해봐야지.
오랜만의 여유라 기분 좋았던 10월 말의 가로수길.
해가 빨리 지는 걸 느꼈던-
위치
아우어베이커리 영업시간
매일 10:00 -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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