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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p place/cafe

망원동 카페 / 카페 뎀셀브즈 망원동 소아과점 #윤진열소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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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뎀셀브즈 망원동 소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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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랜만에 망원동 나들이.
멀어서 자주 안 오는 동네였는데, 이제 곧 이사 가면 집에서 가까워서 자주 올 것 같다.
망원시장 구경했는데 맛있는 게 너무 많아서 벌써부터 설렘...
특히 이 날의 수확은 '교동닭강정'. 최근에 먹은 닭강정 중에 제일 맛있었다!
 
어쨌든- 
망원동 카페투어 하려고 돌아다니다가 지쳐서 그냥 눈앞에 있는 힙해보이는 건물로 들어갔는데 카페 뎀셀브즈였다.
카페 뎀셀브즈가 종각에 있는 케이크 맛집 아닌가? 기억이 가물가물.
 
여기는 카페 뎀셀브즈 망원동 소아과 지점으로, 오래된 소아과 건물을 개조해서 카페로 활용하는 것 같다.
그래서 아주 옛날 건물의 느낌이 그대로 남아있다.
 
1층 뒷편으로는 나름 테라스석도 있고, 2층에도 입원실 등을 개조하여 빈티지 무드로 꾸며놓았는데 볼 거리도 있고 재밌어서 좋았다.

우선 베이커리 메뉴는 이 정도.
다른 카페들에는 잘 없는 레밍턴이나 테린느가 있어서 눈길이 간다.

커피 메뉴는 못 찍었지만…
버번캐스크 콜드브루 커스텀 커피라는 게 있었는데 너무 궁금했다.
 
카운터에서 왼쪽을 바라보면 이렇게 테라스석으로 나갈 수 있는 통로가 있다.
바닥을 잔디로 깔아놔서 푸릇푸릇하니 좋음.


진짜 옛날 병원 느낌 그대로!

이렇게 재미있는 느낌의 자리가 많다.
저 스탠드는 훈이가 항상 갖고 싶어하는 초록 뱅크 스탠드…
다음에 서재 생기면 사줄게.

이 바닥 ㅋㅋㅋ 오리지날 테라조...
옛날 학교에서 보던 바닥이다.

원두 종류는 네 종류였는데 난 이날 아침에 커피를 한잔 마셔서 할당량을 채웠으므로 원두 선택은 훈이가 했다.
갓파더였나?


여기부터는 2층.
1층은 오래 앉아있기에는 약간 불편한 느낌의 좌석들이라면
2층은 공간도 널찍하고 입원실 등으로 공간분리가 많이 되어있어 오랜 시간 편하게 앉아있기 좋다.

 내부 벽면도 목재로 되어있어 아늑한 느낌.

해가 잘 드는 자리는 이미 만석이라 이 자리에 들어갔다가, 나중에 자리가 비었길래 다시 해 잘 드는 곳으로 나갔다.
햇살 맞고 싶은 날.

아이스아메리카노와 버터바.
요즘은 돌아서기 무섭게 배가 고프고 당이 떨어지고 그래서 시켜본 버터바.
녹진하고 달달한 게 딱 버터바. 맛있게 먹었다.
커피 마시면 안 되는데 커피를 한 모금씩 하게 되는 맛.


오래된 병원을 센스 있게 잘 개조하여 만든 카페. 커피와 디저트 뿐 아니라 공간 자체에서 주는 재미도 있어서 좋았다.
아메리카노 한 입 했는데 원두도 아주 진하고 맛있었다.
매장에서도 원두를 판매하고 있지만 스마트스토어에서도 판매하고 있는 것 같아서 드립용 원두를 구경해봐야겠다.
버터바도 너무 맛나서 다음에 가면 다른 베이커리도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영업시간
Mon Close
Tue-Sun 11:00 ~ 19:00
Last order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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