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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고니아 / 파타고니아 P-6 Responsibility 반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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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고니아 P-6 Responsibility 구입 리뷰

파타고니아 P-6 / 파타고니아 리스폰서빌리티 / 파타고니아 반팔티

공정 무역으로 유명한 브랜드이자 특유의 산 모양 로고, 힙한 폰트로 사랑받고 있는 아웃도어 브랜드인 파타고니아.
예쁜 로고와 힙한 디자인으로도 인기가 많다.

6월에는 우리가 만나기로 한(?) 지 1년 되는 날이 있었다.

1주년이라는 건 우리가 만난 지 1년이 된 걸 기념하는 거니까, 갖고싶은 걸 사주는 것보단 커플 아이템을 하는 게 의미가 더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사실 이건 예전부터 내 로망이기도 했다. 로망 속의 아이템은 커플링이었지만.

그래서 한참 고민을 하다가, 제일 먼저 떠올랐던 건!
에어맥스 97 로 커플 운동화를 신고 싶었는데, 색깔도 너무 많고 사이즈도 잘 모르겠고 직구 하자니 시간도 모자라고 해서 일단 패스. 그리고 여름엔 테바만 신고 다니는 걸 알고 있으니까. 에어맥스 97이 신발장 속에 방치될 것 같았다.

그 다음으로 하고 싶었던 건 세인트 제임스 스트라이프 티셔츠인데, 이것도 지금 하면 세네달은 못 입고 옷장에 방치할 듯 해 패스. (이미 너무 더우므로)

그래서 생각난 것이 파타고니아 반팔 티.

사실 커플이라고 티 내는 커플티를 굉장히 싫어하기도 하고, 이제 그런 거 하기에는 너무 나이가 들지 않았나 생각도 들었지만, 이건 앞판이 무지이기도 하고 흔한 아이템이기도 하니까 괜찮지 않을까 해서 해봤다. 굳이 같이 입지 않고 따로 입기도 좋아할 것 같고.

네이비를 좋아하는 건 알고 있지만, 내가 네이비를 더(?) 좋아하니까 내가 네이비를 하고, 똑같은 색은 좀 그러니까 블랙으로 샀다.
그리고 아무리 생각해봐도 까만색 티셔츠는 없는 것 같아서. 네이비는 많이 봤지만.
그래서 네이비 S와 블랙 M.

사실 파타고니아 공홈에는 이 제품이 sold out이었다. 제일 인기 많은 모델이라나. 보통 3-4월 쯤에 sold out 된다고 한다. 온라인에서도, 전국 매장에서도.

그래서 다른 디자인을 찾아 헤매던 도중에, 인스타에 색상과 사이즈를 참고하려고 파타고니아반팔티를 검색했더니, 신세계 강남점 계정에서 소량 재입고되었으니 방문 하시라는 피드를 보고야 말았다!

마음이 급해진 나는 당장 DM을 보냈고, 이게 진짜 파타고니아 계정인지 사기인지 잠깐 생각해 본 다음에 (이 생각을 해냈다는 게 내 자신이 너무 기특했다) 팔릴까봐 현금으로 입금해버렸다. 포켓이 달린 디자인인 줄 알았는데 포켓은 전국 품절이라고 한다.

음, 똑같은 디자인으로 하면 분명 뭐라고 할 것 같아서 다른 디자인도 한참 고민했지만, 결국엔 이걸로 했다. 아무리 뒤져봐도 이 디자인이 제일 예뻤으니까.

금요일에 사서 월요일에 택배로 받은 예쁜 내 선물!

아무리 뒤져봐도 이 모양 로고가 제일 예쁘다.


뿌듯.
예쁘구만.

사이즈 미스로 M을 L로 교환했다.
나도 S를 XS로 교환할까 하다가, 그냥 완전 박시한 게 예쁜 것 같아서 그대로 S로 킵.

https://link.coupang.com/a/jWzNs

파타고니아 p-6 로고 Responsibili 반팔티셔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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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것 같았다(?) 잘 모르겠다.
어쨌든 참 예뻐서 마음에 든다.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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