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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 빵집 / 에르제 성수, 입천장 다 까져도 포기할 수 없는 잠봉뵈르가 있는 입천장과 바꾼 잠봉뵈르, 에르제 성수 성수빵집/에르제성수/잠봉뵈르/무화과깜빠뉴 빵순이 중의 빵순이는 나. 밥은 안 먹어도 빵은 먹어야 하는 나. 삼시세끼 빵을 몇날며칠 먹어도 아무렇지 않은 나. 토종 한국인인 남편도 나와 결혼한 지 2년만에 주말 아침 빵식을 당연시 여기게 되었다. 아침에 빵과 커피가 아니면 뭘 먹지? 시리얼파는 또 아니고. (시리얼, 너무 잘 먹어서 나는 사다놓으면 봉지째 다 먹기 때문에 잘 사지 않음.) 어쨌든 빵과 커피는 나에게 밥과 김치 같은 것. 아침은 아니지만, 3월 어느 주말 오후 간식으로 채택된 에르제 잠봉뵈르에 대한 포스팅이다. 두 말 하면 입 아프니 사진부터… 진짜 이 비쥬얼에 와인이 빠질 수가 없다. 호주 와인인 집집락을 따본다. 호주 와인은 살짝 맑은 듯한 느낌이다...
압구정 빵집 / 뉴요커가 되고 싶다면 퀸즈베이글하우스로 #퀸베하 #퀸즈베이글하우스 압구정 빵집 / 퀸즈베이글 하우스 압구정빵집/베이글맛집/갤러리아빵집/갤러리아맛집/퀸베하/퀸즈베이글하우스 베이글을 진짜 진짜 진짜 좋아하던 시기가 있었다. 바야흐로 고등학교 2학년 때. 어쩌다 던킨에 파는 블루베리 베이글에 꽂혔다. 지금도 그렇지만 그 때도 한식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어서... (지금 생각하면 급식시절을 어떻게 견뎠나 싶...) 저녁 급식 대신에 블루베리 베이글을 맨날 사먹었다. 학교는 황령산 산자락에 걸쳐있었고 던킨은 광안리 바닷가 앞에 있어서 학교에서 던킨까지 거리가 꽤 됐는데, 저녁 시간 종이 땡 치자마자 냅다 달려가서 베이글과 크림치즈를 사먹고 다시 열심히 올라오면 야자시간 시작이었다. 지금도 가끔 연락하고 지내는 고딩 시절 친구에게 블루베리 베이글을 전도해서 둘이 맨날 배아프게 웃으..
스콘 카페 / 스콘 천국인 카페 레이어드 @더현대 (feat.케이크는 덤) 스콘 러버의 스콘 추천, 카페 레이어드 스콘투어/더현대/카페레이어드/스콘러버/스콘추천 나는 지독한 빵순이다. 밥보다 빵을 좋아해서 밥은 안 먹고도 살 수 있지만 빵은 안 먹으면 못 살 것 같은 사람... 대부분의 빵을 좋아하지만 그 중 가장 좋아하는 것은 바로 스콘! 자칭이자 타칭 스콘 러버. 유명하다는 스콘은 다 찾아먹어본 것 같다. 스콘 사먹는 게 너무 일상이라 그동안은 컨텐츠로 만들어보겠다는 생각도 하지 못했는데 남편의 제안으로(?) 스콘도 기록해보기로 (ㅋㅋㅋ) 우선 나의 개인적인 스콘 취향은 비스켓처럼 파삭파삭한 스콘이다. 겉바속촉보다는 파삭파삭하고 부서지는 느낌을 좋아한다. (버터 많이 들어간) 우드앤브릭, 폴앤폴리나, 파리크라상 같은 스콘? 서촌 스코프에 파는 스콘은 취향에서 조금 벗어난 듯..
와인 리뷰 / 킬리빙빙 2017 까베르네 소비뇽, 호주와인 킬리빙빙, 까베르네 소비뇽, 2017 와인추천/와린이/와인생활/호주와인/킬리빙빙/까베르네소비뇽 나는 뭔가 하나를 시작할 때 제대로 하려고 하는 편이고 깊게 아는 것을 좋아한다. 뭔가 관심 분야가 생기면 인터넷 카페 같은 커뮤니티에 가입해서 각 분야의 고수들이 어떻게 하고 있나 알아본다.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하고 있나 구경도 하고 따라도 해보고. 그래서 캠핑에 빠질 때도, 커피에 빠질 때도, 요리에 빠질 때도 항상 그런 식이었다. 와인에 빠질 때도 와인 카페부터 가입했다. 와인에 대해서는 지난 번 말했듯, 하나도 모르는 초보임에도 불구하고 고수들이 어떻게 와인을 즐기고 어떤 와인을 사먹는지 보면 정말 재미있다. 카페에서 유명한 와인 쇼핑지가 몇 개 있는데, 그 중 하나인 새마을 구판장에 들렀던 어느 주말..
와인 리뷰 / 몬테스 리미티드 셀렉션 피노 누아 2019, 칠레와인 몬테스 리미티드 셀렉션, 피노 누아, 2019 와인추천/와린이/와인생활/칠레와인/몬테스/피노누아 커피를 좋아하는 만큼 와인도 좋아한다. 술 자체를 좋아하는 것은 아니라서, 와인을 좋아하는 이유를 딱 집어 이야기하라면 할 수 없지만 와인이 주는 분위기를 사랑하는 것 같다. 맛있는 음식을 차려서 와인 한두잔을 곁들여 사랑하는 사람과 시간을 보내는 것. 하루의 끝에 맛있는 디저트와 함께 하는 와인 한 잔의 맛. 새로운 와인들을 마셔보며 나의 취향을 찾아가고, 와인에 대한 지식을 쌓아가는 과정. 이런 것들을 좋아하는 것 같다. 항상 와인을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있지만 그만큼의 열정은 없어서 몇 번 시도해보다 그치곤 한다. 얼마 전에도 책을 한 권 샀었는데 읽다가 말았다. 생각난 김에 다시 읽어야지. 시음기를..
송리단길 카페 / 꼰빠냐가 맛있는 바렌나 에스프레소바 송리단길 카페 / 바렌나 에스프레소 바 에스프레소바/송리단길카페/잠실카페/석촌호수카페/잠실힙플 에스프레소 바가 요즘 유행이다. 저번에 갔던 에스프레소바는 명동성당 앞에 있는 몰또 였는데, 자리가 없어 결국 앉지 못하고 아메리카노만 테이크아웃 해서 나왔다는… 우리 동네에도 ouya 에스프레소바가 있었는데, 한 번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고만 있는 차에 없어져버렸다. 장사가 잘 안 됐던지… 아쉽다. 오늘은 송리단길로 출동! 집에서 애매한 거리에 있어서 잘 가지 않는 잠실. 얼마 전 샤넬 아이스링크 타러 한 번 간 게 몇 년 만에 간 잠실 나들이였다. 송리단길에 카페도 많고 맛집도 많다는 얘기는 익히 들어서 기대 가득한 마음으로 도착. 친구랑 오늘 간 카페는 바렌나 에스프레소바라는 곳이다. Varenna Esp..
남양주 카페 / 단호박 스콘이 맛있는 카페차프리미엄, ㅊa 카페 남양주 카페 / 카페차프리미엄, ㅊa 남양주카페 / 카페차 / ㅊa카페 / 남양주카페추천 / 달고나라떼 / 달고나스콘 / 달고나크로와상 집에서 남양주가 가깝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래서 오늘도 남양주로 마실. 한강변 따라 쭉 카페들이 있어서 대부분 뷰도 좋은 편이다. 오늘은 카페차프리미엄이라는 곳. ㅊa라니, 위트 있는 카페 이름이다. 카페 전경도 너무 예쁘다. 이 사진은 다 먹고 나오는 길에 찍은건데, 날이 어둑해지면서 조명을 켜서 한 층 더 예쁜. 설 연휴 마지막날이라 앉을 자리가 있을까 했는데 다행히 자리도 금방 잡았다. 카운터와 쇼케이스가 있는 1층 메인자리와 1층 안쪽 구획이 있고, 2층에도 자리가 꽤 많았다. 테라스도 있었지만 지금 같은 추운 날씨에는 절대 이용불가. 한강변이라 바람도 많이 분..
남양주 카페 / 다양한 베이커리가 있고 뷰가 멋진 베이커리 씨어터 남양주 카페 / 베이커리 씨어터 남양주카페 / 베이커리카페 / 남양주베이커리카페 / 남양주뷰좋은카페 설날. 오전에 차례 지내러 시댁에 들렀다가 점심에 돌아왔다. 오후에 뭐 할까 고민을 하다가 나들이 가기로. 아울렛을 갈까, 백화점을 갈까, 마트 구경 갈까 하다가 백화점도 마트도 설 당일은 휴무고- 최근에 옷을 많이 사서 아울렛은 그만 가야 할 것 같고(..) 우리가 좋아하는 카페 투어 하러 :) 좋아하는 성수동을 갈까 하다가 남양주에 가기로 했다. 요즘은 힙카페를 인스타에서 주로 찾는데, 분명 해쉬태그가 #남양주카페 인데 웬 벗은 여자 사진이 잔뜩이다. 개중에 하나 골라서 출발- 베이커리 씨어터. 처음에 이석영광장점으로 잘못 찍고 출발했더니 이상한 곳에 도착. 이석영광장점에서 30분 떨어진 곳에 본점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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