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17) 썸네일형 리스트형 창신동 카페 / 남산뷰와 함께 JMT 도넛을 먹을 수 있는 도넛 정수 창신동 카페 / 도넛 정수 도넛맛집/남산뷰카페/도넛카페/창신동도넛/종로구도넛 21년 크리스마스! 이브날 홈파티는 했겠다- 당일날 뭘 할까 하다가 또 카페 투어 :) 남펴니가 야심차게 찾아놓은 카페로 출발- 창신동에 있는 도넛정수. 호랑이 캐릭터를 쓰는 듯. 귀여웡 웬만하면 뚜벅이보다는 차를 끌고 가기를 권하는 바이다. 이 날 날이 너무너무 춥기도 했지만 가는 길이 좀 험난한 편... 추위에 지쳐 괜히 남펴니에게 짜증내고 미안했음. 좋은 곳 찾아줘서 고마워유♥ 커피 메뉴가 다양하지 않다. 도넛과 함께 커피를 마시려고 했던 분들은 참고하시길. 커피 메뉴는 아메리카노와 라떼 정도만 있었던 것 같고, 우유 메뉴가 많았다. 황치즈 우유, 아몬드 우유, 생딸기 우유, 자스민 우유 등등. 그 외에 차 몇 종류가 있어.. 시청역 카페 / 뷰가 끝내주는 커피앤시가렛 시청 카페 / 커피앤시가렛 시청카페/커피앤시가렛/뷰좋은카페/중구카페/담배파는카페 연애시절에 우리 부부의 취미 중 하나는 카페투어였다. 결혼하고 나서는 한동안 집에서 커피 내려마시는 거에 맛들려서 다양한 원두를 사서 드립도 내려 먹어보고, 드리퍼도 바꿔보고, 캡슐커피머신 기변도 해서 캡슐도 여러 개 사보고 하다가 결국엔 다시 남타커로 돌아옴.(남이 타주는 커피가 짱) 눈이 엄청 많이 오던 지난 12월 어느 토요일 오후, 집에 박혀있기 심심하다고 나가자고 떼써서 시청으로 출발. 시청역에서 내리면 바로 있는 건물이다. 커피앤시가렛. 뭔가 엄청 멋진 이름이다. 담배를 싫어하기는 하지만 상상 속에서 담배의 개념에 뭔가 로망이 있었음 (뭔소린지) 현실에서, 특히 회사에서의 커피앤시가렛은... '제발다가오지마세요' .. 성수 카페 / 혼커하기 좋은 로우키 성수 카페 / 로우키 lowkey 성수카페 / 성수동카페 / 로우키 / 자리편한카페 회사가 2월 3일까지 쉬어서, 평일 하루의 휴가가 생겼다. 이 아까운 하루를 그냥 날릴 수 없다는 생각에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성수동 카페를 불나게 검색. 예전에는 어니언이나 창고 정도밖에 없었는데 이제 카페가 너무 많아서 고르기가 어렵다. 그런데 요즘 생기는 카페는 커피의 맛보다 ‘예쁜’ 디저트와 포토존에 더 치중하는 듯. 요즘 MZ세대는 카페에 커피 마시러 오는 게 아니라 사진 찍으러 오니까 어쩔 수 없는 건가. 어쨌든 나는 맛있는 커피와 편한 자리와 좋은 음악이 필요한데 그런 카페를 찾아내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니즈가 없지는 않을 텐데 내가 못 찾는 것인가… 흑흑흑. 일단 성수 카페 거리로 가서 끌리는 데로 들어.. 용산 카페 / 동그란 얼음이 킬포인트, 드립커피 감성이 좋은 3F/Lobby 용산 카페, 3F/Lobby 용산카페 / 3FLobby / 드립커피 / 파운드케익 / 용산힙플 220101. 새해 첫 날. 용산 IPARK몰의 IMAX에 스파이더맨을 예매해놨다. 새해 첫날 마블+IMAX라니 너무 행복한 스케줄♥ 저녁 7시 영화라 시간을 좀 떼우려고 용산 근처 카페를 검색하다가 발견한 3F/LOBBY. 웨이팅이 좀 있었는데 기다리다 지친 우리 앞의 두 팀이 갑자기 가버렸다(?) 그래서 본의 아니게 1번이 됐고 금새 자리가 났다. 럭키! 인스타에서 이 카페의 드립커피 세트를 보고 너무 맘에 들어서 온거라 다른 메뉴는 기억도 나지 않는다. 그렇지만 남펴니에겐 밀크티를 시켜줌. 왜냐면 밀크티가 한 입 먹고싶었기 때문이다. 이런저런 디저트들도 있었지만 나중에 밥을 먹을 생각이라 그냥 음료만 시켰.. [찰스 디킨스] 두 도시 이야기 프랑스 혁명 이야기에 숨은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 근 10년간의 To read List 였던 두 도시 이야기. 드디어 완독했다! 교보문고 장바구니에 들어있던지가 거의 10년이 다 된 것 같은데, 이번에 서울도서관에서 빌려다가 읽었다. 버킷리스트까지는 아니고- 로망 정도 되겠다. 내 로망 중에 민음사 고전문학 전집을 다 읽어보겠다는 로망이 있다. 물론 고전문학이 나오는 출판사야 많지만, 민음사가 제일 매력적이랄까? 그 촌스러운 듯하면서도 묘하게 매력적인 책들. 민음사 고전문학 시리즈 중에 보면 북커버가 진짜 마음에 드는 아이들이 있다. 예를 들면 에곤 쉴레 그림을 담은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 실격'이나 이우환 화백의 멋진 그림이 있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노르웨이의 숲'이라던지. 마르크 샤갈 그림을 담은 .. [알베르 카뮈] 이방인, 그리고 페스트. 알베르 카뮈에 대한 기록 재작년에 친구가 추천한 책이 있었다.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 유럽의 고전문학에 대해 어렵다는 고정관념이 있었는데, 막상 읽어보니 생각보다 그리 어렵지 않았다. 문장이 길고 수식어가 많은 편이라 쉽게 읽히지는 않지만. 그리고 꽤나 인상깊어서, 알베르 카뮈의 글을 더 보고 싶은 마음에 연달아 페스트까지 읽었다. 그래서 간단한 감상평을 남겨보려 한다. *이방인* 뫼르소는 보통의 사람들에게는 이해하기 어려운, 그리고 보통의 사회에서 받아들여지기도 어려운 남자다. 현실에서 이런 남자를 만난다면 나 또한 대하기에 아주 당황스러웠을 것 같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나는 왠지 그가 이해되었다. 가끔 사회생활을 하면서 원하지 않는 행동을 해야 할 때도 많고, 속마음과는 다른 말을 해야 할 경우도, .. [정유정] 완전한 행복 싸이코패스보다 더 싸이코패스 같은, 오랜만에 소설을 읽었다. 책을 좋아해서 다독을 하긴 했지만 항상 소설만 읽어왔고, 30대가 되고 보니 어느 순간 흥미 위주의 소설만 읽어대는 내가 너무 한심하게 느껴졌다. 픽션이나 맨날 읽어봤자 인생에 도움 하나 될 것 없고. 소장해봤자 다시 읽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돈이 아깝기도 하고. 그래서 소설은 이제 그만 읽어야지 다짐했는데, 그랬더니 책 자체를 잘 보지 않게 되었다. 그 동안 마음의 여유가 없기도 했지만. 얼마 전 친구를 기다릴 일이 있어 영풍문고에서 구경을 하다가 '28', '7년의 밤' 등으로 유명한 정유정 작가의 '완전한 행복' 이라는 신작을 발견했다. '28'을 아주 재밌게 읽었던 터이기도 하고 친구가 올 때까진 꽤 시간이 뜰 것 같아 책을 펼쳐 읽.. 21년 여름- 글, 다시 시작 블로그의 부활 글쓰기를 다시 시작하기로 했다. 네이버에서도 소소하게 블로그를 하고 있지만, 아무래도 주제가 주제인지라 주제에 맞는 글을 쓰기가 어려워 쉽게 쉽게 글을 적지 못하고 있는데 여기는 아무래도 나의 온갖 생각주머니와 관심사를 녹여낼 수 있으니, 여기가 글을 쓰기 좋겠다 싶다. 요즘은 살짝 번아웃이 왔다. 나는 항상 뭔가에 매진하고 있어야만 살 수 있는걸까? 무언가에 일이 생기면 오롯이 일상 전체를 그 일에 집어넣고 스트레스 받아하면서도, 막상 그 일이 끝나버리면 굉장한 번아웃이 온다. 매번. 생산적이지 못한 인간이 된 것 같아 우울하기만 하고. 우울함에 빠지니 잠만 잔다. 일상 속 소소한 성취감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신혼 초엔 요리를 자주 하면서 나름 성취감도 느끼고 그랬는데, 요즈음엔 귀찮.. 이전 1 ··· 6 7 8 9 10 11 12 ···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