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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p place/c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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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 카페 / 오션뷰가 펼쳐진 말차라떼 맛집, 흰여울마을 해빙모먼트 흰여울마을 카페 해빙모먼트 영도카페/흰여울마을/흰여울마을카페/영화변호인/Havingmoment 보통 부산에 방문하면 부모님하고만 쭉 시간을 보내다 오는 경우가 많아서, 부산 관광(?)은 거의 하지 않는 편. 하지만 요 근래는 엄마가 바쁘셔서 자유시간이 좀 생겼다. 차도 하나 내주셔서 일일 보험을 넣고 카페투어를 가기로! 그러나… 막상 차가 생겼는데 이제 서울사람 다 됐는지 요즘 부산 어디가 핫한지 전혀 모르겠음. 부모님하고도 보통은 송정이나 기장으로 가는 편이었는데 요즘 주말에 광안리에서 기장은 어마어마하게 길이 막힌다고 해서 포기했다. 이케아에 롯데월드에 김해 아울렛까지 다 한 길을 타다보니 주말이면 헬게이트… 게다가 난 차를 오래 탈 자신이 없다. 한참 찾아보면서 전포 카페거리? 해리단길? 어딜 갈까..
강화 카페 / 아트 갤러리, 조양방직 멋진 소장품들로 눈이 즐거운 조양방직 강화카페/강화도카페/강화도힙플/강화도카페추천 김포에 있는 캠핑장에서 1박의 캠핑을 하고 나와서 갈 곳을 찾다가 훈의 추천으로 가게 된 조양방직. 우리가 이용했던 캠핑장이 강화도 바로 맞은 편의 김포에 있어서 강화도로 넘어가려면 다리 하나만 건너면 됐다. 강화도는 처음 가보는데 도시 같기도 하고 교외 같기도 한 곳이었다. 김포 외곽도 시골 같아서 신기했는데. 어쨌든, 대형 베이커리 카페인줄로만 알았던 조양방직은 미술관이었다. 신문리 미술관 조양방직 1937년 설립되었던 오래된 방직공장을 리모델링하여 카페로 꾸민 공간.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공장 중 하나라고 하는데 수십년간 폐허였다고 한다. 방직공장 건물 외에 3-4채의 적산가옥이 있는데 이것도 복원하여 미술관 겸 ..
원두 추천 / 빈브라더스 2월 먼슬리원두, 엘살바도르 놈브레 데 디오스 #하리오V60 빈브라더스 2월 원두 추천 원두추천/드립커피원두/드립용원두/홈카페 추운 계절에는 언제나 드립 커피를 마신다. 드립용 원두를 따로 쟁여놓긴 하지만 가을, 겨울에는 너무 빠르게 소진되는 원두. 20g이 1인분 기준인데 주말엔 둘이서 마시니 40g 정도 소비한다고 하면 200g 짜리 한 팩을 사면 다섯번이면 끝난다. 게다가 주말은 이틀이니 토, 일 아침에 둘이 마시면 2-3주에 한 팩이 끝나는 것... 그렇다고 코스트코에서 파는 것 같은 대용량을 사기엔 엄두가 안 나고. 어쨌든, 먹던 원두가 다 떨어져서 이번에 빈브라더스의 원두를 구매했다. 빈브라더스 입문은 빈브라더스의 시그니쳐 라인 중 블랙 수트였다. 다크초콜릿의 향미와 구운 아몬드의 고소함, 은은한 산미 설명만 봐도 딱 내 스타일인데 실제로도 너무 맛있게..
대전성심당 / 슈톨렌과 튀김소보로빵, 메리 튀소! #성심당 #성심당슈톨렌 #슈톨렌 #크리스마스슈톨렌 크리스마스 슈톨렌은 성심당에서 대전성심당/성심당슈톨렌/크리스마스슈톨렌/튀김소보로/튀소/튀소구마 최근 들어 성심당 선물을 자주 받게 되어 기록을 해본다. 성심당의 크리스마스 선물 세트 포장. 너무너무 예쁘다…🎄 완전 취향 저격이야. 🎁 약간 노르딕 패턴이 옆에 그려져있고 메리 튀소! 라고 적힌 레드색 뚜껑까지 완벽하다. 빵집인데도 포장에 이렇게 심혈을 기울인 것을 보면 빵에는 얼마나 정성을 들였을까 생각하게 된다. 성심당에서 제일 인기 많은 튀김소보루 2개, 튀김고구마 1개, 그리고 판타롱부추빵 2개였다. 늦은 밤이었지만 튀고구마를 하나 꺼내먹었는데 먹느라 사진이 없네. 에어프라이어 180도에 7분 정도. (날이 추워 좀 더 돌려줬다.) 말해뭐해… 너무 맛있었다. 느끼할 법도 한데 그닥 느끼하게 느껴지지 ..
성수 빵집 / 에르제 성수, 입천장 다 까져도 포기할 수 없는 잠봉뵈르가 있는 입천장과 바꾼 잠봉뵈르, 에르제 성수 성수빵집/에르제성수/잠봉뵈르/무화과깜빠뉴 빵순이 중의 빵순이는 나. 밥은 안 먹어도 빵은 먹어야 하는 나. 삼시세끼 빵을 몇날며칠 먹어도 아무렇지 않은 나. 토종 한국인인 남편도 나와 결혼한 지 2년만에 주말 아침 빵식을 당연시 여기게 되었다. 아침에 빵과 커피가 아니면 뭘 먹지? 시리얼파는 또 아니고. (시리얼, 너무 잘 먹어서 나는 사다놓으면 봉지째 다 먹기 때문에 잘 사지 않음.) 어쨌든 빵과 커피는 나에게 밥과 김치 같은 것. 아침은 아니지만, 3월 어느 주말 오후 간식으로 채택된 에르제 잠봉뵈르에 대한 포스팅이다. 두 말 하면 입 아프니 사진부터… 진짜 이 비쥬얼에 와인이 빠질 수가 없다. 호주 와인인 집집락을 따본다. 호주 와인은 살짝 맑은 듯한 느낌이다...
압구정 빵집 / 뉴요커가 되고 싶다면 퀸즈베이글하우스로 #퀸베하 #퀸즈베이글하우스 압구정 빵집 / 퀸즈베이글 하우스 압구정빵집/베이글맛집/갤러리아빵집/갤러리아맛집/퀸베하/퀸즈베이글하우스 베이글을 진짜 진짜 진짜 좋아하던 시기가 있었다. 바야흐로 고등학교 2학년 때. 어쩌다 던킨에 파는 블루베리 베이글에 꽂혔다. 지금도 그렇지만 그 때도 한식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어서... (지금 생각하면 급식시절을 어떻게 견뎠나 싶...) 저녁 급식 대신에 블루베리 베이글을 맨날 사먹었다. 학교는 황령산 산자락에 걸쳐있었고 던킨은 광안리 바닷가 앞에 있어서 학교에서 던킨까지 거리가 꽤 됐는데, 저녁 시간 종이 땡 치자마자 냅다 달려가서 베이글과 크림치즈를 사먹고 다시 열심히 올라오면 야자시간 시작이었다. 지금도 가끔 연락하고 지내는 고딩 시절 친구에게 블루베리 베이글을 전도해서 둘이 맨날 배아프게 웃으..
스콘 카페 / 스콘 천국인 카페 레이어드 @더현대 (feat.케이크는 덤) 스콘 러버의 스콘 추천, 카페 레이어드 스콘투어/더현대/카페레이어드/스콘러버/스콘추천 나는 지독한 빵순이다. 밥보다 빵을 좋아해서 밥은 안 먹고도 살 수 있지만 빵은 안 먹으면 못 살 것 같은 사람... 대부분의 빵을 좋아하지만 그 중 가장 좋아하는 것은 바로 스콘! 자칭이자 타칭 스콘 러버. 유명하다는 스콘은 다 찾아먹어본 것 같다. 스콘 사먹는 게 너무 일상이라 그동안은 컨텐츠로 만들어보겠다는 생각도 하지 못했는데 남편의 제안으로(?) 스콘도 기록해보기로 (ㅋㅋㅋ) 우선 나의 개인적인 스콘 취향은 비스켓처럼 파삭파삭한 스콘이다. 겉바속촉보다는 파삭파삭하고 부서지는 느낌을 좋아한다. (버터 많이 들어간) 우드앤브릭, 폴앤폴리나, 파리크라상 같은 스콘? 서촌 스코프에 파는 스콘은 취향에서 조금 벗어난 듯..
송리단길 카페 / 꼰빠냐가 맛있는 바렌나 에스프레소바 송리단길 카페 / 바렌나 에스프레소 바 에스프레소바/송리단길카페/잠실카페/석촌호수카페/잠실힙플 에스프레소 바가 요즘 유행이다. 저번에 갔던 에스프레소바는 명동성당 앞에 있는 몰또 였는데, 자리가 없어 결국 앉지 못하고 아메리카노만 테이크아웃 해서 나왔다는… 우리 동네에도 ouya 에스프레소바가 있었는데, 한 번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고만 있는 차에 없어져버렸다. 장사가 잘 안 됐던지… 아쉽다. 오늘은 송리단길로 출동! 집에서 애매한 거리에 있어서 잘 가지 않는 잠실. 얼마 전 샤넬 아이스링크 타러 한 번 간 게 몇 년 만에 간 잠실 나들이였다. 송리단길에 카페도 많고 맛집도 많다는 얘기는 익히 들어서 기대 가득한 마음으로 도착. 친구랑 오늘 간 카페는 바렌나 에스프레소바라는 곳이다. Varenna E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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